2025.2.10
354[신한소식] 홍성군, 유망기업 2개사와 290억 규모 투자유치 협약
충남 홍성군이 국내 유망기업 2개사와 29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.
[충남일보 이잎새 기자]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, ㈜신한에스엔지와 엔에스시스템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.
㈜신한에스엔지는 강구조물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도맡아 수주하고 있는 업계 선두 주자로,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기존 공장을 홍성군으로 이전한 뒤 구항면 일원에 올해까지 24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·증설하고 총 56명을 추가 고용해 지역경제에 크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특히 ㈜신한에스엔지는 군과 장애인스포츠선수 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역도, 육상, 볼링 종목의 선수 3명을 정식 채용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구축한 장애인 고용 모범기업이다.
엔에스시스템㈜는 태양광발전장치, 전광판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적의 입지와 교통인프라를 갖춘 내포신도시 첨단산단에 입주해 전국단위 영업망을 구축하고자 50억 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25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.
군은 투자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 기업들이 성실한 투자이행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.
이용록 군수는 “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홍성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”며 “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밝혔다.
출처 : 충남일보(http://www.chungnamilbo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812986)